리모컨 사용기 번외, 주인공은 Flirc (쉴드TV IR사용)

모 커뮤니티에 올린글을 옮겨 왔습니다. 그래서 경어체 입니다.

여전히 사진들은 판매 사이트에서 가져 왔습니다.

이전글이 많이들 유용하다고 하셔서,
용기를 내어 주목받지 못한 조연들 중심으로 한 번 더 써봅니다.
늘 그렇지만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합니다.

이전에 쓴 글에 등장하는 리모컨들 옆에서….
( https://me.pwrchan.com/remote )
주목 받지 못한 불쌍한 아이들과 마지막에 등장하는 독특한 IR 리시버 이야기 입니다.

iPazzport KP-810-62 입니다.
Photo00
https://www.gearbest.com/air-mouse/pp_009734892453.html?wid=1433363
키감도 좋고 늘 iPazzport 그렇듯 7가지 색 백라이트도 되고 뒷면에는 터치식 키보드도 있습니다. 키보드 잘 안씁니다.^^
제일 밑의 4색 버튼은 학습도 됩니다. 잘 됩니다.
현재 새 기기 들이면 세팅용 리모컨으로 사용 중 입니다.
꽤 괜찮은데 단종 되었습니다.

G20BTS
동글 없는, 알리에서는 드물게 완전 블루투스 리모컨 입니다.
Photo01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1638249334.html?spm=a2g0s.9042311.0.0.18764c4d5xQgeW
샤오미나 Mecool같은 중국산 티비박스 번들 되어있는 블루투스와 거의 비슷한 키감과 품질입니다.
이전글 시행착오 중 하나 였는데 키 개수가 적어서 광속으로 탈락되고,
지금은 안드탭의 코디용 리모컨으로 취직 했습니다.

이름도 잘 모릅니다.
성도 잘 모릅니다.
나이도 잘 모릅니다.
Photo02
알리 검색의 폐해로 인한 착각으로 구입했습니다.
블루투스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스카이 어쩌고 하는 셋탑 리모컨이랍니다.
아직도 혹시하고 페어링 키를 찾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아쉬워 버리지 못한 쓰레기 입니다.^^
재미로 소개에 넣었습니다.

Logitech Harmony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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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mazon.com/gp/product/B004OVECU0/ref=ppx_yo_dt_b_asin_title_o01_s00?ie=UTF8&psc=1
단종이 되어서 비싸네요….
장점은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적당한 키감과 로지텍의 명성답게 뭐든 많이 되는 것과 설정을 컴퓨터로 해서 전송하는 것 정도 입니다.
세팅해서 한동안 쓰다가 어디 던져 놓았습니다.
어딘가에 두면, 메인 리모컨이 멀리? 있어도 다시 가지러 안가고 이 아이 덕을 가끔 봅니다.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뭐라고 검색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소형 학습 리모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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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martstore.naver.com/figurepro/products/5271784021
IR 출력도 강하고 학습도 잘 되지만 그립감은 좀 메롱 합니다.
계란! 그것도 왕란 아니 오리알을 반쯤 찌그려 드린 크기입니다. (계란 크기는 왕 특 대 중 소 순서 입니다^^)
용도는 메인 리모컨 곁에서 보조로, 없는 키 입력해서 쓰려고 구입했는데,
최근 만족한 리모컨 덕분에 배터리 뽑힌채로 아마 다시 소환되기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이 이야기는 쓸까 말까 고민 했는데…..
당시에는 재 뿌림이 될까봐 그냥 있었습니다.
얼마 전 아마존에서 2차 할인(사실 땡처리로 추정)한 Tivo Steam 4k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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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만 말하면, 안드로이드 9와 amlogic 결합이 가지고 있는 단점은 다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화면 자막이나 방송사 표시 글씨에 계단 현상입니다.(안티앨리어싱?) 유독 좀 심하고 코디와 궁합도 안좋습니다.
다른 기기(중국산 암로직)에 CoreElec을 올리면 계단 현상이 없는걸 로 봐서 안드로이드 9의 문제에 더 가깝나 봅니다.
또 다른 단점은 Tivo의 CEC를 꺼 놓았는데, 가끔 시스템의 CEC에 오동작을 유발 시킵니다.
그럴땐, 얘 죽여야 한 10초 후에 해결 됩니다.

리모컨 이야기 이니까 리모컨으로 넘어가면 1차 할인때 저도 구입했었습니다.
기기 덕후인 제가 5만원 밑인 티비박스의 유혹을 이겨 내었을 리가 없습니다.
구입 할 때 리모컨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여차하면 딴 기기에 페어링 하여 “좀 비싼 리모컨 산 셈 치자!” 라는 심정으로 구입 했는데, 기기에 실망하고 쉴드에 붙였습니다.
여기 분들도 거의 회원이신걸로 추정되는 네이버 카페를 뒤지면 이 리모컨의 파워나 볼륨 버튼을 티비나 리시버 전용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글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CEC 없이 쉴드도 리시버 볼륨도 컨트롤 잘 됩니다.
뭐 아쉽지만 할 수 없지 하고 위안을 삶습니다.

그런데………… 쉴드 재부팅 하면 작동을 안합니다.
블루투스 설정에 가보면 연결은 되어 있는데 작동을 안 합니다.
(LG U+ 셋탑 리모컨이 헤드셋 페어링이 풀리면 전체 먹통 되는 거랑 비슷합니다.
전 KT IPTV인데 이걸 또 어떻게 아느냐 하면 엘지 리모컨만의 구입기로 넘어가야해서 여기서 이만^^ ㅋ)
삭제 후 재 페어링 밖에 답이 없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부팅 할 때 마다 재페어링은….쩝…. 또 수업료 지불 했습니다.

여기서 또 티보의 단점이 나타납니다. 이제 리모컨을 다시 티보에 붙이려니 암걸리겠습니다. 초반에는 잘 붙더니….
또 하나 단점을 말하면, 이런저런 이유로 초기화 해서 재설정 하려면 메일주소 많이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이 이야기도 여기서 줄일께요)
단점만 말했는데, 장점은 이 가격에 HDR, Dolby Vision되고 넷플릭스 인증기기는 없지 싶습니다.
음향은 안되는것 좀 있습니다.
리모컨은 명성대로 좋습니다.
일단 본 기기랑 리모컨이 서로 페어링 되면 누가 개입 하기 전에는 둘이 절대 이혼 안하는것 같습니다.

GMYLE Windows 7 Vista XP Media Center MCE PC Remote Control and Infrared Receiver for Home, Premium and Ultimate Edition 이라는 긴 이름을 가진 리모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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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되었는데 잠깐 활용 후 사용없이 애지중지하며 보관 중입니다.
이유는 특이한 키 반응 때문입니다.
사진에 보이듯 중국산처럼 리모컨과 동글이 있는데 이 동글과 리모컨이 2.4G가 아니고 IR 신호를 사용 합니다.
학습리모컨에 학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IR 신호 중에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신호가 3~4개 있습니다.
그 신호의 활용은 다음에 소개 드릴 주인공과 콜라보로 빛?을 발합니다.

드디어 주인공 입니다.
이 아이는 리모컨이 아니고 리모컨 신호를 받는 IR 리시버 입니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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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mazon.com/gp/product/B01MS2V7GM/ref=ppx_yo_dt_b_asin_title_o05_s00?ie=UTF8&psc=1
이름은 Flirc 이고 선 입력되어있는 기기 목록 입니다.

홈페이지( https://flirc.tv/more/flirc-usb )에 가면 이 아이의 기능을 대충 짐작하게 하는데, 사서 써 보기전에는 정확한 기능이 아리송 합니다.
홈 페이지의 설명에는 기본적으로 파이어티비, 로지텍, 윈도우 MCE(WMC) Remote Control, 기타 등등 유명 리모컨 키값이 입력 되어 있다고 설명 되어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이 동글을 기기에 꽂으면 미리 입력 되어있는 키값을 이용해서 해당 리모컨, 예를 들면 MCE(WMC) 리모컨을 이 동글을 꽂은 기기에서도 사용 할수 있다는 말입니다.
기기가 그 리모컨 키값에 반응을 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근데 제작사의 권유대로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제 이야기 입니다.
목적은 IR신호를 인식하지 않는 쉴드TV를 IR로 제어하여 더 많은 원터치 기능을 사용하는 것 이었습니다.
기억나지 않는 목적으로 먼저 구입한 것이 위의 단종된 GMYLE 이었고, 한참 후 쉴드를 구입 후 장착 해보니 잘 작동 합니다.
나중에 확인한 것이지만, 제품 이름에 MCE(WMC)가 있지만 호환 표준 신호는 아닙니다.

잠간 삼천포로 빠져서, 알리발과 다르게, 로지텍이나 오성의 학습 리모컨등은 처음 셋팅시에 모든 키를 학습시키는게 아니고,
엘지티비면 엘지티비 코드로 셋팅 후 안되는 키나 필요한 키를 학습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순정 리모컨 버튼에 없는 키들이 보이는데 대표적인게 파워토글이 아닌 파워온이나 오프, HDMI 1,2,3,4 다이렉트로 가는 키 등등 입니다.
이거 본인과 용도와 맞아 떨어지면 강아지 꿀입니다.
파워온, 오프도 리모컨 매크로 작성시 활용도가 높습니다. 토클은 전제 조건이 현 상태가 원하는 목적 반대 상태 이여야 하는데(뭔 소린지….),
파워온으로 말하면 꺼져 있으면 켜고 켜져 있어도 켭니다.
두번, 세번, 와르르 연타로 눌러도 켜져 있습니다.^^

이제 GMYLE 리모컨 키중에 일반적인 기본키들 말고, 그 어디에도 없지만 쉴드티비, 정확히는 제 주무기인 KODI가 반응하는 키가 3~4개 정도 있습니다.
근데 이 키값이 무려 IR 입니다.
예를 들면 오래 되어서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코디 재생 중 다이렉트로 Info 보기 입니다.
그리고 기본키들도 잘 작동 합니다. 그래서 이 신호들을 Flirc로 옮기고 애지중지 보관중입니다.

Flirc로 옮긴다는 말이 뭐냐구요?
Flirc는 기본 입력되어있는 키값만 받는게 아니고 IR 리시버인 이 아이가 키값을 학습 합니다.
이것도 꿀 입니다.
예를 들면 위에 언급한 Info 키를 Flirc에 학습시키고 또 알리 리모컨에도 학습시킨 후 Flirc을 쉴드에 장착 하면 작동합니다.
그래서 단종되어 다시 살 수 없는 GMYLE를 사용 안하고 신호들을 Flirc로 옮기고 나중을 위해 보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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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화면 중 하나 입니다.
제가 주 무기가 쉴드와 코디라 쉴드 및 코디를 IR 신호로 제어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다른건 안해 봤습니다.

쉴드가, 정확히는 쉴드와 그안에 설치한 코디는 MCE(WMC) 호환 리모컨에 주요 키들은 반응합니다.
(MCE(WMC) 리모컨은 로지텍, 오성, 기타 고급? 만능 리모컨을 마이크로소프트….Media Center….로 설정하면 MCE(WMC) 리모컨이 됩니다.)
반응 안하는키를 쓸 수 있는지 아닌지는 노가다가 좀 필요 합니다.
Flirc을 컴퓨터에 장착해서 키를 학습 시킨 후 다시 Flirc를 기기에 장착해서 일일이 확인 해야 합니다.
대충 필요한건 다 한것 같습니다.
(추가 : 혹시 Back키가 제대로 작동하는 리모컨이 없으면, Button Mapper 설치하여 Escape키를 “뒤로”로 맵핑해야 합니다.)

Flirc의 장점중에 하나는 설정한것을 백업 복원이 가능해서 다른 Flirc에 그대로 이식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Flirc 이라는 회사가 생산하는 물건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오래동안 회사가 유지되고 펌웨어 업데이트등 사후지원은 좋은편 입니다. (Flirc은 놀랍게도 펌웨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알려드릴게 없어서 소개 안드렸지만 샤오미와 브로드링크 리모컨도 가지고 있습니다.
브로드링크나 로지텍 컴바니온은 Home Assistant에 적용하기 참 좋습니다.

늘 그렇듯 쟁여놓기 신공이 발동해 관련 서랍안에는 Flirc이 두개 더 잠자고 있습니다.

무척 더운데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맺으면서….
AV 샷은 이전에 올렸고, Home Assistant 자랑질 입니다.
총 4페이지고 컴 앞에서는 이걸로 콘트롤 합니다.
Photo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