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를 타이완에서!

딱 크리스마스는 아니고, 2012년 12월 22일에서 24일까지 짧게 대만을 다녀 왔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친절하더군요. 인상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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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전…. 시간이 남아서 공항 라운지 세군데 돌며..

대한항공 코드쉐어로 중화항공을 타고 갔는데, 오른쪽 아래 사진은 중화항공 기내에서본 잡지에 있던 광고 입니다.

제품은 Wifi Sd Card Reader겸 여행용 공유기 정도 되는 물건 입니다.
처음 볼 때는 아~ 이런 물건도 있구나~ 했는데, 이 물건이 나중에 비행기 시간에 맞추는라, 저를 엄청 뛰어 다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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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인 부띠끄호텔!

대만은 일본인 관광객을 타켓으로 많은 호텔들이 부띠끄한 개념으로 운영 됩니다.
아주 많은 종류의 차들, 자쿠지까지있는 큰 욕실, 매일 매일 무료로 공급되는 과자. 냉장고 안의 많은 무료 음료수 등등.. 체중계도 있네요. 여자들 좋아 하겠네요^^
어떤곳은 매니큐어들이 종류대로 비치되어 있는곳도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더~ 대만의 모든 호텔은 금연 이라는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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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호텔 체크인 후, 짧은 일정으로 밤에 타이페이의 랜드마크인 용산사로 달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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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도 좀 크고 밤인데도 사람도 많고, 아기자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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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
이때까지만 해도, 내일 벌어질 일을 까맣게 모른채 들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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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 옆 화시지에 야시장.
저는 야시장 다니는걸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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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먼딩의 시먼홍루
시먼딩은 명동 같은 곳이고, 시먼홍루는 우리나라 옛 광화문 국제극장이나 단성사 같은 곳 입니다.

손에 들고 있는것은, 대만식 굴전 입니다. 안주거리로 위의 야시장 노점에서 샀습니다만, 맛은 그럭저럭 입니다.

다음날, 그날이 왔습니다. 비가 부슬 부슬 내립니다.
어제 도착시에도 흐린 날씨에, 한겨울 대만도 약간 쌀쌀 했습니다.
오늘은 비까지 오니 좀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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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 입구 입니다.
여기까지 한시간 넘게 버스타고 오는동안 날씨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바람도 엄청 붑니다. 어~ 겨울에도 여긴 안춥다고 하던데….
가디건 위에 겉옷을 꺼내 입습니다.
한국에서 입고온 외투와 부츠, 두꺼운바지, 머풀러는 숙소에 두고 나왔습니다.
좀 추운게 아니라 많이 춥습니다. 점점 더 추워 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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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찍어봅니다.
더 춥습니다. 그래서 이 후 사진이 정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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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는 지질국립공원 입니다.
용암에 의한 기암괴석들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추워요…. 코트 입고올걸…. 얇은 청바지 입지말걸… 허벅지가 제일 시립니다.

그래서 30분도 안되어서, 철수를 결정합니다.
본거라고는 위 사진이 거의 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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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추운지 잊지말자고 기념으로 남겨 봅니다.
더한 표정도 있는데 차마 못 올리겠습니다.

예쁘다고 소문난 다음 여행지인 지우펀으로 버스타러 갑니다.
버스 번호 바뀌었나봅니다. 그런 버스 없습니다.
추운데 헤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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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지우펀입니다.
여기도 춥습니다. 추워서 사진도 몇 없습니다.
예쁜 기념품도 추워서 못 샀습니다.
중간에 몸 녹이러 찻집에서 차를 마십니다.

주인장이 죽어가는 제 얼굴을 보고 괜찮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So Cold, Very Cold…. Hot Hot Tea Please라고 했습니다

명성대로 아기자기하고 추운데 사람도 엄청 많았습니다.

다음 예정지인 진과스는 포기 합니다.
지우펀과 진과스는 옛 광산 지역이 관광지가 된 곳 입니다.

대만은 버스도 난방 안하나 봅니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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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이 입니다.
풍광이 좋다는데 추위로 시간이 꼬여서 밤에라도 와 봅니다.

오기전 숙소에 들러서 바지 갈아입고, 티 하나 더 껴입고, 부츠신고, 머플러까지하고 다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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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길에 들린 타이페이 최대라는 스린 야시장 입니다.
노점 음식점의 열기와 어마 어마한 인파로 별로 안 춥습니다.
정말 넓습니다.
그 유명한 지파이(닭튀김요리)가게 앞에는 줄이 똭~~~ 먹고 싶지만 체중 조절을 위해 구경만 합니다.

혹시 몰라서 내일 입을 티셔츠와 양말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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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중정기념당에 왔습니다.
햇볕이 나왔습니다.
날씨 좋습니다. 아~ 따뜻합니다. 좀 심하게 움직이면 땀도 납니다.
이제 한나절 후면 돌아가야 하는데…. 이제야 날씨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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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 기념당은 장개석 총통 기념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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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옆 공원 입니다.
추워서 좀 생략하고, 빨리 다니다 보니 어~라 시간이 남습니다.
오후에 비행기 타야해서, 어디 멀리 가기도 좀 그렇습니다.

이 남은시간이, 초반에 언급한, 저를 땀 흘리며 뛰게 만듦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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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냐하면….
한국의 용산 같은 타이페이 전자상가 입니다.

슬슬 구경하다가….
그 기계, Wifi Reader가 생각 났습니다. 사실 숙소 입구에 애플 리셀러샾에서 같은 회사 비슷한 제품을 봤는데, 좀다르고 기능도 떨어져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시간도 남는데.. 이거나 살까?
물런 한국에는 수입 안된다는것 어제 알아 보았습니다.
수입 되더라도 여기가 원산지니까 훨씬 저렴 할 것이구요.

전자상가 돌아다니며, 사진 보여주고, 슬슬 물어보고 다닙니다.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요^^
잘들 모릅니다. 어디로 가보래서 가면 모르더이다.
조금씩 걸음이 빨라 집니다.

제가 뭘 하겠다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래서, 점점 하나의 목표에 집중합니다.
시간은 야금야금 가고 점점 걸음이 빨라 집니다.
아무도 어디 파는지 모릅니다.

시간이 흐른뒤 숙소 근처 애플 리셀러샾에 같은 회사제품이 있었던게 생각이나서 근처 애플을 검색하고 방문 했습니다.
점원이 오~ 하더니 창고에 갔다 오더니 재고가 없다고 합니다.
얼마냐고 하니까 한 30%정도 쌉니다.
이때부터 말로만 듣던 대만사람들의 친절함을 보여주기 시작 합니다.
여기저기 전화 하더니 재고 있는 매장을 알려주고 명함뒤에 뭐라뭐라 써주고 보여주면 이가격에 줄거랍니다. 보통 이상으로 친절 합니다.

시간이 빠듯 합니다.
알려준데로 가기위해 뛰고 뛰어서 전철타고 또 뛰어서 찿아가는데 근처에 매장이 있는것 같은데 못 찿겠습니다. 물어봐도 잘 모릅니다.
포기하기 직전, 20세 정도로 보이는 청년에게 마지막으로 물어 보니, 어딘지 알고있나 봅니다.
알려 주려고 애쓰는데 서로 영어가 짧고, 좀 복잡 한가 봅니다.
따라 오랩니다. 10여분 후 저를 아예 거기로 데려다 주고 반대 방향으로 사라집니다.
갈 길과 반대였나 봅니다.

아~~~ 정말 친절 합니다.

득템 했습니다.
갈 곳이 또 한군데 있어서, 비행기시간 맞추느라 또 뛰고, 외국에서 잘 하지않는 택시도 타고, 또 뜁니다.
여행인데 이렇게 마무리 할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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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입니다.
정체는 무선 USB저장장치 및 SD카드 Reader, 소형 공유기 이며, 내장 배터리로 전원없이도 6시간 정도는 쓸 수 있습니다. 이 기기는 지금은 잘 쓰지 않고 보조로 가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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